민간 프로젝트는 클라이언트가 결정하면 다음 단계로 넘어간다. 그런데 공공건축은 그렇게 진행되지 않는다. 예산이 세금이고, 절차 하나하나가 공공성 검증의 대상이라서, 착공하기 한참 전부터 이미 사업의 절반은 결정되어 있는 셈이다. 이번 글에서는 김찬헌 저자의 《실무자를 위한 공공건설 프로젝트 관리 1 (공공건축 기획단계 편)》을 참고해, 공공건축 기획단계부터 BTL(임대형 민간투자) 사업의 20년 운영, 그리고 더 읽기
Haunch
건축 Master Project(mpp) 사용법
여러 팀의 일정을 하나로 묶는 마스터 파일 구성부터 공휴일 캘린더 설정, 건축·인테리어 프로젝트의 실제 사례까지 — 실무에서 바로 쓰는 포인트만 정리했습니다. 설계 인허가 조달 시공 종료 목차 01. 마스터 프로젝트란 무엇인가 대규모 프로젝트를 진행하다 보면 하나의 일정표로 모든 것을 관리하기 어려운 순간이 옵니다. 설계팀, 시공팀, 인허가팀이 각자 다른 일정으로 움직이는데 더 읽기
Gentle Monster Global Expansion PM 제안
Brand & Architecture Insight: 38개 도시 49개 매장 운영 노하우와 리스크 제로화를 위한 9가지 PM 제안서 프로젝트 준비 및 실행 프로세스 요약 (제안서는 하기 링크 참조) https://drive.google.com/file/d/1TWIbaYJrabQruMlpWeZXFTtnYDKIMPWI/view?usp=sharing Executive Summary 젠틀몬스터는 단순 판매 공간이 아닌 ‘브랜드 콘텐츠’로서의 매장을 구축합니다. 국가별 구조·소방·인증·물류 규정 충돌을 사전 단계에서 통제하여, 효율적인 스토어 확장과 재무 리스크 더 읽기
하리오 스위치 드립 커피 레시피
앤트러사이트 서교점에서 만난 하리오 스위치, 직접 물어본 추출 레시피 공유 오랜만에 망원동 근처에 위치한 앤트러사이트 서교점에 다녀왔습니다. 오래된 저택을 개조한 이곳은 입구 정원부터 특유의 정적이고 고즈넉한 분위기가 마음을 차분하게 만들어 주는 공간이죠. 에스프레소 머신의 소음이나 배경 음악 대신, 정원의 바람 소리와 커피 내려지는 소리만 들리는 조용한 정적 속에서 커피를 마실 더 읽기
[Tokyo] 스파이럴 빌딩: 좁고 깊은 땅에서 태어난 ‘나선의 문화 공간’
오모테산도역 B1 출구에서 나와 도보로 불과 1분. 화려한 브랜드 숍들이 늘어선 거리 한복판에서 투명하고 기하학적인 유리 구조물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카페 너머로 반원형의 밝은 아트리움과 부드럽게 뒤편으로 올라가는 경사로가 펼쳐집니다. 이 건물을 자주 찾는 건축 마니아들은 “전시가 하나도 걸려 있지 않을 때가 가장 아름다운 공간”이라고 말합니다. 오늘은 도쿄 더 읽기
PM 실무 7: Close-out
지난 편에서는 준공확인서가 발급되고 프로젝트가 클라이언트에게 인도되는 순간까지 다뤘다. 그런데 실제로는 여기서 끝이 아니다. 클라이언트가 새 공간으로 실제로 이사하고, 계약이 서류상으로도 완전히 마무리되고, 하자보수기간이 끝나야 비로소 프로젝트가 종결된다. 이번 편에서는 이 마지막 구간, `Close-out` 단계를 다룬다. 💬 실무 노트 준공확인서에 도장이 찍히는 순간이 프로젝트의 끝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그때부터가 진짜 더 읽기
PM 실무 5: Construction
지난 편까지는 도면과 계약이 완성되어가는 과정을 다뤘다. 이번 Construct 단계는 그 모든 게 실제로 현장에서 눈에 보이는 형태로 만들어지는 시간이다. 벽이 세워지고, 배관이 지나가고, 마감재가 붙는다. 다만 PM 입장에서 이 단계는 “짓는 것을 지켜보는” 일이 아니라, 매일 벌어지는 수많은 결정과 리스크를 놓치지 않고 관리하는 일에 훨씬 가깝다고 생각한다. 💬 실무 더 읽기
PM 실무 4: Procurement
지난 편까지는 설계가 다듬어지는 과정을 다뤘다. 이번 Procure 단계는 그 결과물이 처음으로 시장 가격과 만나는 지점이라고 생각한다. 도면 위에서는 합리적으로 보였던 결정들이, 실제 견적서를 받아 드는 순간 전혀 다른 숫자로 돌아오는 경우가 드물지 않다. 그래서 이 단계의 PM 업무는 결국 “가치를 더할 수 있는 지점을 찾아, 최적의 벤더를 골라내는 일”에 더 읽기
PM 실무 3: Design Management
지난 편에서는 Planning 단계가 왜 중요한지를 MacLeamy 곡선을 빌려 이야기했다. 변경이 저렴할 때 결정을 다져두어야 한다는 게 그 요지였는데, 이번 Design 단계는 정확히 그 곡선이 꺾이기 시작하는 구간이라고 생각한다. 컨셉 설계에서 시공 문서로 넘어가는 4단계를 거치는 동안, 같은 결정을 바꾸는 비용은 매 단계 눈에 띄게 불어난다. 그래서 이 단계의 PM 더 읽기
PM 실무 2: Planning
지난 편에서는 계약 직후, 말과 문서 사이의 간극을 메우는 Initiate 단계를 다뤘다. 이번 편은 그다음 이야기다. 이 시기의 프로젝트는 아직 아무것도 손에 잡히지 않는다. 도면도, 시공사도, 확정된 예산도 없다. 하지만 바로 이 시기에 프로젝트의 뼈대가 세워진다고 생각한다. Planning 단계는 말 그대로 프로젝트의 기초를 다지고, 기대치를 정리하고, 세부 사항을 관리하기 시작하는 더 읽기